[어저께TV] "판타스틱·완벽해"…'무한도전', 마이클 켈리도 인정한 연기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20 06: 49

'무한도전' 다섯 멤버들이 할리우드 스타들의 극찬까지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과연 이들이 미국 드라마 오디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라라랜드 특집에서는 미국 LA에서 넷플릭스 '글로우',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에 도전하는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장르물 '하우스 오브 카드', 코미디 장르 '글로우' 오디션에 도전했다. 오랜 방송 활동과 연기 병행으로 쌓아온 이들의 진가는 오디션장에서 빛을 발했다. 

특히 정준하의 경우, '하우스 오브 카드'에 출연하는 마이클 켈리로부터 연기력 극찬을 받았다. 파워풀한 연설 장면, 소변이 마려운 상태에서 연설하는 장면 등 각종 상황에 맞는 연기를 선보인 정준하는 마이클 켈리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마이클 켈리는 "정준하는 내가 해달라는 그대로 했다. 재밌으면서도 희극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완벽하다. 판타스틱했다. 어디 가면 그냥 배우라고 해라"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은 너무 재밌고 대단한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한 드류 베리모어 역시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나 사진을 찍고, 그들과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엄청 대단했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국 드라마 관계자들은 실제로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기력을 접한 뒤 꽤 관심을 보였다. '무한도전' 측은 "미드 오디션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자막을 띄우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나갈 것임을 드러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