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강하늘 "'청년경찰' 속편? 박서준X김주환 감독이면 무조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9 16: 30

강하늘이 영화 '청년경찰'과 '콤비' 박서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박서준 형이랑 김주환 감독님이 한다고 하면 무조건 하다"고 '청년경찰'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3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 다크호스의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여름 스크린의 유일한 오락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청년경찰'은 박서준, 강하늘 충무로의 새로운 콤비가 만들어내는 유쾌한 웃음, 상쾌한 브로맨스, 통쾌한 액션이 스크린을 정조준하며 대작들의 공세에도 흔들림없는 흥행 몰이를 이어가는 중. 

'청년경찰'의 인기에 벌써부터 속편 제작을 원하는 관객들의 목소리도 높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속편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감독님하고도 이미 얘기한 적이 있다. (박)서준이 형이랑 김주환 감독님이 아니면 딱히"라고 웃으며 "박서준 형과 김주환 감독님이 한다고 하면 무조건 하겠다"고 속편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강하늘은 '청년경찰' 속에서 스무살 친구로 뜨겁게 호흡한 박서준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전했다. 강하늘은 "박서준 형은 정말 자신감이 가득 찬 사람이다. 제 주위 친구들한테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청년경찰'은 어떤 장면이나 대사가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것들도 많았는데,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면에서 정말 믿음이 가고 멋있고, 좋았다"며 "제가 '청년경찰' 속편에 바라는 것은 딱 하나다. 감독님과 (박)서준이 형이 한다고 하면 무조건 한다. 한 사람이라도 다른 이유 때문에 안 한다고 한다면 저도 안하겠다"고 웃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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