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내성적, 남 시키기보다 내가 하는 게 더 편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18 22: 10

 김병만이 정글과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변화된 자신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조정식 아나운서는 김병만의 체력에 감탄했다. 이에 김병만은 "나는 누군가에게 말을 잘 못한다. 시키기보다는 내가 하는 것이 더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만은 "원래 내성적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떻게 얘기를 하나 싶었다"라며 족장이라는 이름과 책임감이 주는 무게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더니 그는 "'정글의 법칙'이 내 성격을 많이 바뀌게 해주고 리더에 대해서 생각하게 했다"며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머리를 비운다고 말했다. 그는 "오로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다른 잡생각을 할 수가 없다. 그날만은 다른 생각이 필요없고 다 내려놓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병만은 "정신적인 여유는 점점 없어져 가고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parkjy@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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