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플리2' 배우들이 답했다, 캐릭터 vs 실제모습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18 22: 01

'연플리2' 배우들이 극에선 발견할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흰물결 아트센트에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이하 '연플리2') 팬미팅이 열렸다.
이현승 역할을 맡은 김형석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나는 내 눈이 쳐져서 눈꼬리가 올라간 여자를 좋아한다. 키도 작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원으로 분한 정신혜는 "극 중 캐릭터와 내 성격은 조금 다르다. 지원이는 여성스럽다. 하지만 나는 까부는 스타일이다. 오늘 재롱을 많이 부리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재인을 맡은 이유진은 실제로는 연하남과 남자사람친구 중 누가 좋냐고 묻자 "실제로는 편안한 남사친이 좋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최희승으로 열연을 펼쳤던 김민우는 "정말 내가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난 포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영으로 변신했던 민효원은 "실제로는 연하남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박정우가 내 스타일과 가까운 것 같다"고 전했다.        
'연하남' 강윤을 맡은 박정우는 "내 캐릭터 강윤과 마찬가지로 일명 '똥머리'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연플리2’는 대학교 캠퍼스에서 피어나는 청춘 남녀의 사랑을 그려낸 10부작 웹드라마로,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실감나는 감정 묘사로 큰 공감을 이끌어내며 10대 및 2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부터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2까지 공개된 상태. 이 드라마는 채널 구독자수만 1만명이 넘고 총 글로벌 조회수는 3억뷰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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