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내가 뛰어본 가장 빅클럽은 맨유, 무리뉴 감독 때문에 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18 17: 21

 "내가 뛰어본 가장 빅클럽은 맨유, 무리뉴 감독 때문에 왔다."
올 여름 첼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적을 옮긴 네마냐 마티치가 자신이 뛰어본 구단 중 가장 빅클럽은 맨유라고 말했다. 맨유로 오게 된 배경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했다.
마티치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무리뉴 감독은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면서 "벤피카에서 첼시로 나를 데려왔고, 맨유로 오기로 결정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도 이유였지만 맨유라는 클럽 또한 그랬다. 맨유로 올 때 많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내 결정도 아주 빠르고 분명했다"고 덧붙였다.
마티치는 뛰어본 클럽 중 맨유가 가장 빅클럽이냐는 질문에는 "확실하다. 모두가 맨유가 어떤 팀인지 알고 있다"면서 "첼시도 빅클럽이고, 벤피카도 포르투갈에서 빅클럽이지만 맨유는 맨유다"라고 강조했다.
마티치는 맨유 팬들의 열정을 높이 샀다. 마티치는 "매일 훈련이 끝날 때면 팬들은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기 위해 우리를 밖에서 기다린다. 그래서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빅클럽 중 하나"라며 "맨유와 비슷한 2~3개의 클럽이 있을 테지만 맨유는 확실하게 세계 최고의 빅클럽"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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