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전반 2분 만에 골, 잘츠부르크 UEL 본선행 청신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18 07: 17

황희찬이 전반 2분 만에 골맛을 본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 본선행에 녹색등을 켰다.
잘츠부르크은 18일(한국시간) 새벽 루마니아 스타디오눌 비토룰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서 비토룰을 3-1로 물리쳤다.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은 과감한 슈팅으로 비토룰 골네트를 갈랐다. 황희찬은 후반 30분까지 75분 동안 활약했다.

황희찬은 A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그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31일 이란, 내달 6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예선에 나선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전반 7분 투쿠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28분 볼프의 결승골과 3분 뒤 다부르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