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정현, 김세정 흑기사됐다 '폭력사건서 구하라'[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4 23: 05

김정현이 폭력사건에 휘말린 김세정 구하기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KBS '학교 2017'에서는 태운이 은호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운과 은호는 소나기가 내리자 나무 밑으로 피신을 가고, 태운은 은호 미소에 반해 "그렇게 웃지마라. 떨린다"고 말한다.
은호는 "장난하지마라"고 당황하고, 태운은 "장난으로 보이냐.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은호와 태운은 어색해서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은호도 태운의 말에 설레임을 느낀다.

태운은 며칠 후 은호에게 "이렇게 지내는 거 어색해서 못하겠다. 나는 내 마음대로 할테니, 너도 네 마음대로 하라"고 직진은 선언했다.
학교에는 보라와 희찬이 사귀었다는 소문이 나고, 은호는 길에서 우연히 보라의 다이어리를 주워 갖다준다. 희찬은 보라와 사귄 것이 엄마의 귀에 들어갈까봐 전전긍긍하다, 보라로 부터 다이어리 이야기를 듣고 은호가 소문을 냈다고 생각한다. 다이어리에 두 사람의 교환 일기가 있었던 것.
이후 희찬은 은호를 찾아가 따지며 폭력까지 행사하고, 이를 본 태운은 화를 내며 희찬에게 달려든다. 은호는 그런 태운을 겨우 말리고, 태운은 은호의 상처를 치료하며 "왜 마음대로 다치냐"고 마음 아파한다.
태운은 희찬에게 은호를 손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이를 안 은호는 몰래 미소지었다. 희찬 엄마는 희찬이 은호를 때리는 과정에서 얼굴에 입은 작은 상처로 학교로 달려오고 '학폭위'를 열라고 난리친다.
희찬은 이 일로 보라와의 연애 사건까지 발각될까봐 대휘까지 협박하며 자신의 편이 돼달라고 한다. 보라 역시 희찬과 다시 휘말리기 싫어 자신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다. 태운은 대휘와 희찬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대휘를 찾아가 "비겁하게 살지 마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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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학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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