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김승수 "공개구혼 메일 800통 받아, 재산내역까지 보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14 21: 58

 배우 김승수가 미혼 여성들로부터 800통 가량의 공개구혼 메일을 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승수는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구혼을 한다는 기사가 뜨고 나서)당일에만 공개 구혼 메일이 350통이나 들어왔다”며 “미혼 여성들에게 결혼 정보회사에 보낼 법한 자기 소개서들이 왔다. 사진부터 직업, 심지어 재산내역서까지 그런 것을 다 보내셨더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드라마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공개 구혼을 했다. 김승수가 “여자친구를 소개해주는 친구들이 없다”고 밝히자 당시 기자들은 메일로 공개구혼을 하라는 장난스러운 제안을 했고, 이에 메일 주소까지 알려주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김승수는 이날 “기사 게재 이후 한 달 반 동안 공개구혼 메일 800통을 받았다. 어제도 왔다”며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답 메일을 썼다”고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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