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한상훈·정윤하, 일일 바리스타 변신‥빈곤 아동 돕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4 21: 54

'매니지먼트선'(대표 박종선) 배우들이 총출동해 필리핀 빈곤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건립을 위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펼쳤다.
  
2017년 8월 12일(토) 국제구호개발 NGO 화성월드휴먼브리지(대표 이정기)가 필리핀 조이풀 스쿨건립을 위한 모금행사로 파구스 동탄점에서 ‘한모금품앗이’를 개최했다. 이 가운데 ‘매니지먼트선’의 배우인 허재호, 한상훈, 정윤하, 오유진, 이은샘, 정택현이 일일 바리스타로 함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은 것.

  
허재호, 한상훈을 비롯한 '매니지먼트선' 배우들은 화성월드휴먼브리지 이정기 대표와 함께 핸드드립커피를 만들고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에게 주문접수부터 서빙까지 직접 나서며 모금 참여를 도왔다. 또한 참석한 이들의 인증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는 것은 물론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한모금 품앗이’는 전국 공익카페 파구스 지점이 나눔을 위해 품앗이 형태로 참여하여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에는 파구스 동탄점이 참여했으며 수익금은 필리핀 리쟐 타나이에 있는 조이풀스쿨에 전달된다.
  
필리핀 조이풀스쿨은 2009년 개교하여 16명의 교직원 및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160명이 다니는 작은 학교로, 현재 타나이 지역에는 고등학교가 없으며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중·고등학교 건립이 필요한 상황. 이에 한모금품앗이 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후 화성월드휴먼브리지 이정기 대표는 “매니지먼트선과 함께 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나누고 베풀며 선한 일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 ” 는 소감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일일바리스타로 참석한 배우 한상훈은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작은 도움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허재호는 “오늘의 나눔이 필리핀에 있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이 되어 필요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윤하 또한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늘의 자리가 좋은 결실을 맺어서 아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 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매니지먼트선은 앞으로도 소속 배우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선행에도 꾸준히 동참하며 나눔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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