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김승수 "박보검, '중년 박보검' 부담갖지 말고 마음껏 쓰라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14 21: 45

 배우 김승수가 ‘중년 박보검’ 혹은 '중년 엑소'라는 수식어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승수는 “그 말이 저는 엄청 쑥스럽다. 기자분들이 기사의 타이틀을 그렇게 쓰셨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그는 “댓글을 보면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한다”고 웃어 넘겼다.
박보검과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함께 한 그는 “그런 기사가 날 때마다 제가 보검이에게 '오늘도 신세진다.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낸다. 그러면 박보검이 ‘형님 부담갖지 말고 마음껏 쓰라’고 답장이 온다”고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승수는 왕 역을, 박보검은 세자 이영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purplish@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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