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최민용, 안전 지시 무시한 피서객에 '일침'.."화났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14 21: 04

'시골경찰'의 최민용이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고 위험한 물놀이를 계속하는 진상 피서객에 결국 일침을 가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진안경찰서 순경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과 오대환은 여름 파출소에 지원을 나갔다. 이들은 여름 파출소 경찰과 함께 많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운일암 반일암에 순찰을 나갔다. 

최민용과 오대환은 급물살 때문에 위험한 강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피서객을 발견하고 "거기 물살이 세다. 조심해야 한다. 나오라"고 제지했다.
하지만 피서객은 이를 무시하고 물놀이를 계속했다. 경찰은 이에 씁쓸해했고, 최민용은 결국 참지 못하고 내려가 "여기에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이 따라하면 더욱 위험한 상황 아니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피서객은 "죄송하다"고 경찰의 지시를 따랐다. 최민용은 이후 "화가 많이 났다. 그 분의 즐거움을 헤치려고 제지를 하는 게 아니지 않나. 안전을 위한 것임에도 무시하는 게 섭섭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시골경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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