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이번엔 복고" 소나무가 선사할 뜨거운 '금요일 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14 18: 00

걸그룹 소나무가 잘 노는 소녀들로 돌아왔다. '금요일 밤'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것.
소나무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시리즈 앨범 ‘HAPPY BOX Part.1’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금요일 밤’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소녀들이 금요일 밤만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그려낸 곡이다. 레트로한 리듬 위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레트로팝 댄스곡이다.

소나무는 "오늘 하루 폰은 꺼둬/여긴 조금 Burn Burn/집에다 전화해 미안 늦어 좀/거짓말 티 나도 한번 들어줘" 등의 가사를 통해 흥을 북돋는다.
특히 소나무는 그동안 '넘나 좋은 것' '나 너 좋아해?' 활동 당시 보여준 상큼 발랄함과는 다른 도발미로 남심을 제대로 흔든다. ‘금요일 밤’의 몽환적이면서도 펑키한 분위기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소나무는 뮤직비디오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발산한다. 이들은 한껏 물오른 비주얼은 물론, 완벽한 칼군무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처럼 '금요일 밤'으로 레트로 열풍을 예고한 소나무. 과연 소나무는 어떤 '금요일 밤'을 선사할지 얼마나 뜨거운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소나무 '금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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