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펙의 품격"..행주 "자메즈, 제일 멋진 래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14 16: 52

'리스펙(respect)'의 품격이다.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 활약중인 래퍼 행주가 자신과 디스전을 펼친 자메즈를 '제일 멋진 래퍼'라고 평했다.
행주는 최근 자신의 SNS에 '리스펙'과 자메즈 계정의 태그와 함께 "통틀어서 제일 멋있는 래퍼"란 글을 게재했다. 자메즈가 디스전에서 래핑한 가사인 '힙합 몰라 자메즈 끝'이란 글을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행주는 자메즈의 유명한 차 핑크팬더 티코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실제로 지난 11일 전파를 탄 '쇼미더머니6'의 팀 디스전에서 행주와 자메즈의 대결은 서로의 리스펙이 느껴졌다는 반응이 많다.
자메즈는 행주의 약점을 풀며 공격하는 듯 하다가 '너네 즐겁게 해줄게'라며 시스템 자체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신선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행주 역시 자메즈의 약점을 언급했지만 '17'이나 '한강이 바다라면' 등 자메즈의 노래 타이틀로 가사를 채우며 오히려 리스너들에게 자메즈의 곡들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는 반응도 이끌어냈다.  / nyc@osen.co.kr
[사진] 행주 SNS, 엠넷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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