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청년경찰', 내 20대 마지막 모습 담아 더 애착간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14 12: 13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주연을 맡은 박서준과 강하늘이 소감을 남겼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왕십리CGV와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건대, CGV 일산, 메가박스 킨텍스 등 서울과 경기 지역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는데, 이날 혈기왕성 청춘콤비로 활약한 박서준과 강하늘,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12일에는 박서준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기념 파티를 진행하는 등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말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의욕충만 기준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서준은 “’청년경찰’ 촬영 시점이 작년 겨울이었기 때문에 이 영화는 나의 20대 마지막 모습들을 담은 영화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간다"며 "즐거운 현장에서 열심히 찍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는 남다른 소감과 함께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허당미를 발산하지만 걸어 다니는 교과서라 불리는 희열 역의 강하늘은 “이렇게 더운 주말에는 집에서 쉬며 보내는게 편하셨을텐데 저희 영화를 보기 위해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13일 무대인사에 함께 참석한 윤정 역의 이호정은 “’청년경찰’은 내 인생 첫 데뷔 영화라서 매우 뜻 깊은데 여기에 좋은 배우, 스태프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지인들께 많은 추천 부탁 드린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환 감독 역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요즘,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응답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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