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미우새’ 김희선, 워너비 스타에서 워너비 며느리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14 10: 30

 ‘미우새’를 통해 배우 김희선의 또 다른 매력이 공개됐다. 90년대부터 최고의 미녀이자 배우로 활약해온 김희선이 결혼과 출산을 겪었다. 김희선은 ‘미우새’에서 어머니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면서 워너비 며느리로서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희선은 결혼 10년차 주부로 딸을 한 명둔 엄마다.
김희선은 시청자는 물론 며느리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김희선이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시아버지가 약을 챙겨주고 시어머니가 해장국을 끓여줄 정도. 시어머니가 김희선과 친구들의 술값을 계산해 줄 정도로 보기 드물게 친근하게 지냈다.

김희선이 밝힌 며느리로 사랑 받는 비결은 바로 솔직함. 김희선은 술을 마시고 있다는 것은 물론 남편에 대한 불평불만까지 시부모님들에게 모두 털어놓는다. 그런 김희선의 솔직함을 김희선의 시부모님들이 잘 받아주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 부러운 고부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다.
김희선의 털털한 매력은 시부모 뿐만 아니라 ‘미우새’ 어머니들도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1년만에 열린 회식에 편하게 김희선을 초대한 것. 김희선 역시도 거리낌 없이 어머니들과 회식 자리에 어울리면서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희선은 어느덧 데뷔 20년차를 훌쩍 넘긴 베테랑 배우다.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 받는 것은 물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올리브 ‘섬총사’ 등을 통해 공개된 실제 모습 역시도 호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에서 우아한 그녀로 사랑 받는 며느리이자 최고의 엄마로 모든 면에서 완벽한 김희선을 더 많이 보고 싶은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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