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파티피플', JYP가 주선한 YG·FNC의 음악소개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13 06: 49

JYP가 YG와 FNC의 즉석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덕분이다. 주인공은 블랙핑크와 정용화였다. 
13일 오전 전파를 탄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블랙핑크와 정용화가 게스트로 함께 나왔다. 이들은 각각 '휘파람', '불장난'과 '아임 쏘리', '캔트 스톱'으로 파티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박진영은 실력파 후배들의 등장에 두 팔 벌려 반겼다. 블랙핑크에게는 "정말 예쁘다. 가까이서 보니까 노래 춤 라이브 정말 잘한다"고 칭찬했고, 기타 피아노 라이브 3박자를 고루 갖춘 정용화에게는 "아직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은 게 많은 것 같다. 제가 억울하다"는 말로 찬사를 보냈다. 

정용화는 "블랙핑크의 '휘파람'의 첫 부분을 듣고 소름 돋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주인 휘파람 소리를 따라했는데 정확한 음정에 맛깔난 표현력에 박진영은 화들짝 놀랐다. 
결국 정용화는 즉석에서 휘파람을 불렀고 리사는 랩으로 즉흥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대본에 없던 깜짝 콜라보레이션에 현장 관객들과 안방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용화의 기타 연주에 로제는 "존경스럽다"고 말했고 즉흥 연주로 화답하고자 했다. 정용화는 로제가 부르는 '오피셜리 미싱유'에 하모니를 더하며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탄생시켰다. 
로제는 기타치고 노래 잘하는 목소리 좋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부합하는 이가 바로 정용화인 셈. 다른 멤버들 역시 정용화의 라이브 무대를 지켜보며 하트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정용화 역시 예쁘고 실력 넘치는 블랙핑크에게 단단히 반했다. 박진영의 반응은 두 말 하면 잔소리.
'드림콘서트'도 아닌데 정용화와 블랙핑크의 합동 무대와 화끈한 파티를 안방에서 즐길 시청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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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티피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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