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옥택연, 우도환 증언 못했다..무너지는 서예지 가족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12 23: 23

'구해줘' 옥택연, 서예지, 우도환이 장유상 시망 사건을 계기로 운명의 소용들이에 휩싸이게 됐다.
1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3회에서는 임상진(장유상 분) 사망 사건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임상미(서예지 분), 한상환(옥택연 분), 석동철(우도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는 오빠의 죽음에 괴로워했다. 자신이 도움이 되지 못한 죄책감에 자살 시도까지 했다. 하지만 때마침 그를 눈여겨보던 조완태(조재윤 분)가 임상미를 구해냈고 구성원 단원들은 점차 임상미 가족들의 아픔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임상진을 구하려다 학교 폭력에 휩싸인 석동철은 퇴학을 당하게 됐다. 무엇보다 진짜 학교 폭력 가해자들은 무혐의로 풀려나 분노를 유발했다. 석동철은 진짜 가해자의 자백을 받아내려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 가해자는 하반신 불구가 됐다.
함께 있던 한상환이 이를 사고라고 증언하려 했으나 군수가 되고자 하는 아버지 한용민(손병호 분)의 계략으로 못하게 됐고, 모든 죄를 뒤집어쓴 석동철은 교도소로 향하게 됐다. 결국 석동철은 자신을 찾아온 한상환을 외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가해자들이 풀려났다는 알게 된 임상미의 아버지 임주호(정해균 분)는 이들을 응징하려 했으나 오히려 맞게 됐고, 어머니 김보은(윤유선 분)도 점차 미쳐가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구선원이 이들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구해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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