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수' 홍석천이 복제한 닭발, 도전자 제치고 2연승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11 21: 32

 '수상한 가수' 닭발이 쟁쟁한 도전자들을 제치고 2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수상한 가수'에서는 지난주 우승자인 닭발에 도전하는 비빔밥, 꽃님이, 한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꽃님이의 복제 가수로는 지숙이 나서 열연을 펼쳤다. 꽃님이는 과거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한 뒤 서문탁의 노래를 트로트와 로커 감성이 섞인 특유의 창법으로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결국 비빔밥을 이겼고, 비빔밥의 정체는 남성 보컬 그룹 미오인것으로 밝혀졌다. 미오는 또 다른 곡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뒤 '수상한 가수'에 출연한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이후 이창민이 복제 가수로 나선 한짝의 무대가 펼쳐졌다. 과거 아이돌 가수로 데뷔한 적이 있다는 그는 가슴을 묵직하게 울리는 무대로 여성은 물론 남성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결국 한짝이 꽃님이를 이겼고 "제 두려움을 이기는데 목적을 뒀는데 그건 이룬 것 같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꽃님이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인 장미. 그 또한 '수상한 가수'와 지숙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2연승에 도전하는 닭발의 무대가 이어졌다. '살다가'를 열창한 그는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감성으로 3대 가수에 등극하게 됐다. 한편 한짝의 정체는 포니의 멤버 윤경엽인 것으로 밝혀졌다. / nahee@osen.co.kr
[사진] '수상한 가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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