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템과 단군의 롤챔스 엿보기 ②] 아쉬웠던 진에어와 드래곤 슬레이어 MVP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1 11: 52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정말 뜨거운 여름입니다. e스포츠 팬들의 최대 관심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가 숱한 화제를 남기면서 이제 마지막 과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숱한 화제들이 쏟아졌습니다. '어우슼' 이라는 애칭을 달고 다닐 정도로 세계 최강 팀으로 꼽히던 SK텔레콤이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면서 와일드카드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이변이 연출됐죠. 만년 약체 롱주의 약진도 놀라웠습니다. '브롱주'로 조롱의 대상이었던 롱주는 이번 시즌 팀의 역사를 매 경기 써내려가면서 당당하게 정규시즌 1위로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에 직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가 끝이 아닙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과 승격강등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국내 리그서 우리의 손에 땀을 쥐게 할만한 재미요소들이 남아있습니다.

OSEN에서는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종료에 맞추어 LCK 최고의 입담꾼 두 분을 또 모셨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재치있는 입담이 일품인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함께 화제가 연속이었던 이번 롤챔스 서머 스플릿을 정리하고 포스트시즌 판도를 예상해 봤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나머지팀들의 시간입니다. 먼저 6위 진에어는 여러모로 이번 시즌이 아쉽다고 할 수 있죠. 아프리카와 단두대 매치를 통해 승리했다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가능했으니깐요. 엄티와 쿠잔의 발전을 언급하면서 진에어의 차기 시즌을 기대해봤습니다.
갑작스런 팀 리빌딩으로 변화를 겪은 락스 타이거즈,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 극적으로 살아나면서 승강전을 면한 MVP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네요. 라인전 폼으로 인해 드래곤 슬레이어로 불렸던 MVP가 차기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MVP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또 행운을 불러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클템' 이현우 해설과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전하는 롤챔스 엿보기 두 번째 편 감상해보시죠.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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