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부터 터프까지"…구구단 오구오구, 성공적 데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1 08: 06

구구단의 첫 번째 유닛인 구구단 오구오구가 개성 강한 무대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디지털 싱글 ‘ICE CHU(아이스 츄)’ 첫 데뷔 무대를 공개했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데뷔곡 ‘ICE CHU(아이스 츄)’의 첫 음악 방송을 상큼한 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완벽하게 채우며 올 여름을 강타할 신예 유닛으로서 대중의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날 데뷔 무대에서 구구단 오구오구는 여러 개의 팝시클을 표현한 컬러풀한 대형 LED 무대를 배경으로 깜찍한 의상을 입고 나와 첫 등장부터 상큼한 매력과 발랄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사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귀여운 표정과 깜찍한 미소로 ‘ICE CHU(아이스 츄)’의 세련된 비트와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지닌 경쾌함과 재미를 살렸다.
 
‘새콤달콤’ ‘호놀룰루’ ‘아이스츄’로 독특하게 이어지는 중독성 강한 곡 구성은 신나는 리듬과 밝은 분위기를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반응. 가사 ‘호놀룰루’와 ‘아이스츄’를 부르면서 손가락을 돌리거나 마이크를 내미는 춤은 깜찍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구구단 오구오구의 매력은 깜찍함과 상큼함이 다가 아니었다. 노래와 랩뿐만 아니라 댄스 브레이크를 섞은 고난이도 춤 동작도 담아내 파워풀하면서도 독특한 안무 구성으로 강렬한 매력까지 한꺼번에 표현했다.
 
마이크 소품도 ‘ICE CHU(아이스 츄)’의 톡톡 튀는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 각각의 매력과 특징을 과일에 비유해 만든 팝시클 마이크는 구구단 오구오구만의 컬러풀한 색깔을 극대화시켰으며, 팝시클 마이크를 들고 추는 안무들은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해 흥을 높였다.
 
한편, 유닛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구구단 오구오구는 각종 음악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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