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남규리, 영화 '데자뷰' 출연 확정…'스릴러 퀸' 도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1 08: 06

남규리가 영화 '데자뷰' 출연을 확정했다.
남규리는 영화 '데자뷰'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처음으로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데자뷰'(고경민 감독)는 신경쇠약증세로 치료중인 ‘지민’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이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스릴러. 남규리는 이번 작품에서 뺑소니 사고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겪으며 점차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지민 역을 맡아 '충무로 스릴러 퀸'에 도전한다. 

남규리는 '데자뷰'를 통해 지금까지 선보였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180도 다르게 왜곡된 기억과 혼란스러운 현실로 인해 점차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규리는 지난 2008년 공포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로 스크린에 데뷔하며 “배우가 가져야 할 본능적인 연기력을 갖췄다”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어, 공포에 이어 스릴러 퀸에 도전하는 남규리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는 신인 고경민 감독의 데뷔작이며, 캐스팅 완료 후 오는 9월 크랭크인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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