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아저씨, 저 후회없이 달려볼게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0 22: 08

'다만세' 여진구가 자신의 존재를 인지했지만 후회없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성해성(여진구)은 곁에 있던 의문남(안길강)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을 보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실감하게 됐다. 
성해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정정원(이연희)은 그를 안으며 위로했다. 

정정원은 아무 이유도 묻지 않고 "힘들지?"라고 물었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 난 해성이 네가 힘이 되고 있어. 그러니까 나도 너한테 힘이 되고 싶어"라고 말하며 어깨에 기댔다.
정정원이 내일이 되면 괜찮아질거라고 말하자 성해성은 정정원을 끌어안았다. 
의문남은 "나중에 후회없이 마음먹은 거 다해라"는 쪽지를 남겼다. 
성해성은 "아저씨 저 달려볼게요"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