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여자친구, 상큼 라이브+솔직 입담 '청순 비글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10 13: 58

그룹 여자친구가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여자친구는 최근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컴백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귀를 기울이면’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에도 격한 안무를 소화하는 여자친구는 “인이어로 들으면 멤버들 숨소리가 엄청 들린다.

또한 여자친구는 여름철 공연 중 몰려드는 벌레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유주는 “나방 뿐만 아니라 강원도 쪽만 가도 굉장한 곤충들이 많다. 어쩔 수 없이 밟고 하거나 밀어버린다. 좀 늘었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예린은 “눈앞에 거슬리는 것이 싫어서 일부러 발로 밟고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벌레를 제일 무서워하는 멤버로는 소원이 꼽혔다. 소원은 “벌레 공포증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모기도 못 잡고 날파리, 파리, 개미, 다 무서워 한다. 사람이 아닌 것은 다 무섭다. 행사를 하다보니까 어쩔 수 없어서 다 적응이 되더라”고 덧붙였다.
MBC ‘발칙한 동거’에 출연해 김희철과 김신영과 강촌으로 놀러간 여자친구는 “진짜 재밌었다. 거기서 먹은 닭갈비가 잊혀지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숙소를 이사 간 여자친구는 가장 좋아진 것으로 화장실을 꼽았다. 멤버들은 “원래 화장실이 두 개여서 매니저까지 넷, 셋 이렇게 썼는데 이제 세 개여서 둘, 둘, 셋 쓴다”며 행복해 했다.
소원은 결혼을 제일 빨리 할 것 같은 멤버로 자신을 꼽으며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저희 어머니가 젊은 엄마셔서 좋은 점이 많았다. 저는 젊은 엄마이고 싶은데 지금도 유행에 뒤처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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