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소나무, 시리즈로 어필할 7색 매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10 10: 33

일곱 빛깔 매력 어필이다.
걸그룹 소나무가 7개월만의 컴백을 앞두고, 이번엔 시리즈 앨범을 통해 특별한 매력 어필에 나선다. 매월 한 곡씩 3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해피박스'다. 소나무 멤버 각각의 매력을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또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소나무는 지난 1월 발표했던 세 번째 미니앨범 '나 너 좋아해?' 이후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지난 앨범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소나무의 매력을 좀 더 어필하는데 성공한 만큼 새 앨범은 다양한 시도로 완성도를 높였다. 소나무의 색다른 매력 어필을 시리즈 앨범으로 풀어낸다는 점이 주목된다.

'해피박스' 프로젝트는 소나무만의 다양하고 색다른 매력을 담은 특별한 상자를 팬들에게 선물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그 첫 번째 시도는 오는 14일 발표하는 레트로팝 신곡 '금요일밤'이다. 소나무 멤버들은 분위기부터 비주얼까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고의 선택이다.
'금요일밤'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을 담아낸 곡으로, 뉴썬이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특히 '불금'이란 말이 자주 사용되는 만큼 신나고 중독적인 멜로디로 소나무의 매력을 담아냈다. 몽환적이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까지 더해지며 새로운 소나무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 곡을 시작으로 '해피박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소나무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일곱 멤버들의 개성과 끼를 잘 살린 프로젝트. 레트로팝으로 시작해 어떤 음악으로 소나무의 팔색조 매력을 담아냈을지 궁금해진다. /seon@osen.co.kr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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