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랑이' 이종호, K리그 클래식 25R MVP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9 11: 16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MVP로 이종호(울산)이 선정됐다.  
 
이종호는 지난 6일 전북과의 원정 경기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지 8분 만에 헤딩 결승골을 기록,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선두 전북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또한 울산은 2010년 4월부터 지속됐던 전북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 큰 소득을 얻었다. 울산의 전주 원정 승리는 2010년 4월 24일 이후 무려 7년 4개월여 만이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MVP 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종호는 짧은 출전 시간(26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움직임과 득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MVP에는 대전의 황인범이 선정됐다. 황인범은 수원FC와 홈경기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dolyng@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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