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지혜, 박명수 못지않은 DJ+경제 셀럽 인증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7 11: 51

가수 겸 배우 이지혜가 박명수 대신 '라디오쇼'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지혜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박명수씨 대신 스페셜 DJ들이 자리를 대신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오늘 첫날 스페셜 DJ를 맡은 이지혜라고 한다. '1 대 100'에서 꿈이 DJ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KBS에서 제 꿈을 팍팍 밀어주고 계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지혜는 "결혼을 앞둬 바쁘지만 박명수씨와의 의리, '라디오쇼' 제작진과의 의리, 무엇보다 청취자들과의 의리로 출연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이후 그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으며 "박명수씨와의 차별화를 위해 전 맞춤형 선물을 주겠다. 스페셜 DJ인 만큼 선물을 팍팍 드리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박대기 기자와 함께하는 '머리 심는 날'에서는 "제가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뒤 "박명수씨가 경제 개그맨을 표방하는데 사실 저도 경제 셀럽을 추구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박대기 기자에게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대해 조목조목 물었고, 그중에서도 신혼부부들에게 공급되는 특별 주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어 도움이 됐다.
무엇보다 이지혜와 박대기 기자는 방송 말미,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주택이 더 많이 공급됐으면 하는 바람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6일 MBC 예능 '무한도전'팀과 미국 오디션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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