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유희열 "비틀즈 성지에 와 있다니 믿기지 않아"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6 22: 56

'비긴어게인' 유희열이 비틀즈의 음악을 들으면서 꿈을 키웠던 때를 회상했다. 
6일 방송된 JTBC '비긴 어게인'에서는 리버풀에 방문한 비긴 어스 멤버들의 '비틀즈 성지순례'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캐번클럽에서 공연에 나섰다. '캐번클럽'은 세계적 그룹 비틀즈가 무명시절 300여 차례 공연을 했던 곳으로, 비틀즈 팬들의 성지이자 음악을 하는 많은 이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먼저 현장 답사를 했다. 노홍철은 "와~대박! 멋있다. 너무 멋있다. 타임머신 타고 온 것 같다"고 흥분했다. 윤도현 유희열 노홍철 세 사람은 공연장에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즐겼다. 떼창파트도 함께 목청을 높여 불렀다. 
유희열은 "여기는 완전 비틀즈 주크박스"라며 "나는 보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해. 처음에 비틀즈 노래 듣고 존 레논 노래 듣고 음악을 시작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비틀즈 노래 들으면서 '우와 이사람들 뭐야' 음악적으로 첫 번째 충격, 첫 경험 같은거였는데 여기가 그 사람들의 음악이 시작됐던 장소라는 게 나한테는 중요했다. 
그 사람들이 데뷔했던 데를 와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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