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장동민, 김대희 버럭 父 완벽 변신 '폭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6 22: 06

'개콘' 장동민이 김대희 아버지로 완벽 변신했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의 오리지널 버전인 '대화가 필요해'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역할이 뒤바뀐 아들 김대희와 아버지 장동민으로 재회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신봉선은 운동하는 김대희를 보며 설렜다. 김대희는 캐치볼을 하다가 저녁은 집에 가서 먹어야 한다며 먼저 집으로 갔다. 
김대희 아버지로 장동민이 출연했다. 장동민은 "밥 먹자"라는 말을 하자마자, 김대희를 보며 "머리 꼬라지를 보소. 머리는 대학 가면 얼마든지 기를 수 있다. 당장 잘라"라고 버럭 소리쳤다. 

이에 김대희가 "저 대학생입니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대학 언제 졸업했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대희가 청바지 하나를 사달라고 했다. 이에 장동민은 "네가 지금 입고 있잖아! 네가 입고 있는 건 청바지 아니라 합바지가!"라고 고함을 질렀다. 김대희는 "이거 아버지가 입던 거 10년 전에 물려주신 것"이라고 힘없이 이야기했다.    
신봉선이 김대희 집에 찾아왔다. 이에 장동민은 신봉선을 보고도 "사내자식이!"라며 소리쳤다. 신봉선이 여자에 무용과라고 말하자 장동민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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