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우, 23년만에 SBS '해피시스터즈'로 복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6 20: 52

배우 서정우가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로 복귀한다.
서정우는 최근 OSEN과의 만남에서 "23년만에 '해피시스터즈'로 복귀한다"며 "40대의 지적이고 세련된 노처녀 비서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해피시스터즈'는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한 서정우는 SBS 공채탤런트 2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한강 뻐꾸기' '목소리를 낮춰요', 예능 '열려라 웃음천국' 등에 출연했다.
서정우는 지난달 연극 '분장실'에서 여배우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쳐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서정우는 "복귀를 앞두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을 때 '분장실'을 통해 무대에 먼저 서게 됐다"며 "선배님들과 감독님들께서 칭찬과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좋은 연기를 꾸준히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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