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정소민, 이준 걱정에 분노 폭발.."이제 안 볼 것"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06 20: 13

정소민이 이준에 대한 걱정에 분노를 터뜨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윤석(김영철 분)을 피하고 비난하는 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은 회사를 그만 둔 것을 말리는 혜영(이유리 분)에게 "어떻게 안배우님이랑 한 회사를 다녀. 최소한 그정도의 염치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혜영이 부모님 힘든 건 생각 안 하냐는 말에 "좀 힘들면 어때서? 이렇게 엄청난 일을 저질러놓고"라며 "나는 안배우님이 걱정 돼. 가해자보다 피해자를 걱정해줘야 맞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이제 안배우님도 아빠도 볼 수가 없다. 아빠를 보면 안배우님이 겹쳐보여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우리가 얼마나 원망스러웠을까 생각하면 너무 죄스럽고 미안해서 이제 안배우님 볼 수가 없다"라며 "그래서 안배우님도 아빠도 안 볼 거야"라고 다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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