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더위 참기+공포 체험이 증명한 '입방정'의 위험함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06 19: 43

'1박2일'이 입방정의 위험함을 제대로 보여줬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입방정 당일치기 여행' 특집에서는 그동안 멤버들이 했던 '입방정'에 따라 게임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윤시윤은 탁구 게임으로 형들의 인중을 맞추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바. 그의 '입방정'으로 시작한 이번 게임은 형들의 승리로 끝났고, 윤시윤을 비롯한 정준영, 차태현은 벌칙으로 에어컨 없는 차로 목적지까지 약 70km를 달려야했다. 

두번째 '입방정'의 주인공은 김종민. 앞서 김종민이 회식 당시 우주복을 언급한 대로, 딱지 뒤집기 게임에서 실패한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은 각각 우주복과 스키복, 나무 벌칙 의상을 입고 수목원을 걸었다. 
더위 속에서 고생한 멤버들은 저녁 식사는 복불복 없이 만찬을 즐겼다. 하지만 멤버들은 드물게 후한 제작진의 인심에 "뭔가 수상하다"며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평화도 잠시.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곧바로 을씨년스러운 폐교로 향했다. '귀신이랑 같이밥 먹겠다'고 말했던 데프콘의 입방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 특히 프로그램 내 대표 겁쟁이인 차태현과 정준영이 결국 미션을 포기하자, 데프콘과 김준호가 앞장서서 이들을 리드했다.
결국 게임에 실패한 정준영과 차태현은 폐교에 남아 야외 취침에 나섰고, 나머지 멤버들은 서울로 퇴근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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