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개봉 5일째 400만 돌파..‘명량’과 동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06 15: 44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택시운전사’가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관객들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5일째인 6일 오후 2시 50분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 또한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를 비롯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망으로 그려낸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관객들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 릴레이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택시운전사’는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에 초청된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폐막작 상영 전 좌석(692석) 매진’,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으로 관심을 받은 ‘택시운전사’는 해외 매체의 극찬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kangsj@osen.co.kr
[사진] ‘택시운전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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