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의 김종현과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밤도깨비’에 정식 합류한다.
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JTBC ‘밤도깨비’에서는 이홍기와 김종현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다섯 도깨비의 강화도 밤샘이 공개된다. 다섯 사람은 강화도에서 가장 ‘핫’하다는 김밥을 1등으로 맛보기 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밤샘과 노숙을 강행한다.
이홍기와 김종현은 지난 1회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2회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해 정형돈, 이수근, 박성광과 1등을 차지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특히 김종현은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크게 화제가 됐다. 김종현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상위권을 이어갔을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다.
아쉽게 최종 11인에 들지 못했지만 프로그램 종영 후 여전히 관심을 받으며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중 가장 먼저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게 된 것.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종현은 ‘밤도깨비’의 막내답게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형님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촬영 당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보여줬던 의젓한 모습과는 달리 연신 긴장한 ‘귀염둥이’의 모습으로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수많은 생방송과 무대 경험이 있지만 대선배들 앞에선 한없이 긴장한 김종현을 바라보던 이수근은 땀범벅이 된 그의 얼굴을 자신의 옷으로 손수 닦아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형돈 역시 이에 질세라 종현의 땀을 닦아주었고, 경쟁하듯 잘해주며 ‘분량 챙기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복불복 게임에서는 김종현이 벌칙에 당첨되자 멤버들은 “종현이니까 한번 봐주자”며 넘어간 것. ‘예능 대세’ 종현에게 잘 보이려는 선배들의 노력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밤도깨비’의 이지선 PD는 OSEN에 “2회 녹화분이 있는데 녹화가 재미있게 됐다. 첫 방송에서 초반에는 정형돈과 이수근이 어색해하고 박성광을 통해 얘기했는데 후반전부터 풀렸다. 2회, 3회에서 김종현과 이홍기가 합류하면서 형과 동생 팀으로 나뉘어 케미스트리가 강해질 거다. 아주 긍정적인 건 다음 주가 더 재미있다”고 기대감을 높여 본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