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엑소, 출연 없이 1위+9관왕…위너·여자친구 핫컴백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6 13: 19

그룹 엑소가 '인기가요' 1위로 9관왕에 등극하며 음악방송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엑소는 6일 방송된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에서 '코코밥'으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제치고 8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엑소는 컴백 2주 만에 음악방송 9관왕을 차지한 상황. 무엇보다 이 같은 성과는 같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레드벨벳의 흥행에 이은 행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엑소의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한 '코코밥'은 리드미컬한 레게 기타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생동감 넘치는 레게 팝 곡이다.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이날 '인기가요'에는 화려한 컴백 무대가 가득했다. 먼저 특급 썸머송으로 돌아온 '음원 강자' 위너와 다시 한 번 '청순 여친'을 내세운 여자친구의 무대가 있었다.
또한 5년 만에 컴백하는 JJ프로젝트와 달콤한 음색의 소유자 레이나, 청순미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한 CLC, 5인조로 재편된 엔플라잉,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천단비가 무대를 꾸몄다.
풋풋한 데뷔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휘한 밴드 더 로즈와 팬들의 마음을 'ON/OFF'할 그룹 온앤오프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외에도 이날 '인기가요'에는 터보, 정용화, 라붐, CLC, 카드, 더 이스트라이트, 마이틴 등이 출연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 nahee@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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