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장동민, 김대희 父 변신..'버럭 아버지' 끝판왕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06 08: 07

 
‘대화가 필요해 1987’ 장동민이 ‘대희 아부지’로 변신한 4종 스틸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대화가 필요해 1987’에 장동민이 김대희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대화가 필요해 1987’의 오리지널 버전인 ‘대화가 필요해’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역할이 뒤바뀐 아들 김대희와 아버지 장동민으로 재회하는 것.
 
장동민은 ‘대화가 필요해’에서 경상도 아버지 김대희에게 매번 호되게 혼쭐나는 사고뭉치 아들이었다. 하지만 오늘(6일) 방송될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장동민은 김대희의 아버지로 등장해 ‘버럭 아버지’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동민이 아부지’ 김대희를 능가하는 ‘대희 아부지’ 장동민의 버럭 표정 4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장동민은 표정만으로도 ‘으이구-죽여 살려-뭐라고-눈깔아’가 자동 음성지원 되는 듯해 웃음을 터트린다. 먼저 장동민은 허공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이어 장동민은 눈을 희번덕 뜨고 김대희를 살리냐 마냐로 고민하고 있다. 이내 장동민은 결심이 섰다는 듯 김대희를 향해 강렬한 흰자위 아이컨택을 벌이고 있는데, 과도한 얼굴 표정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화가 난 장동민의 분노의 턱 부풀리기는 황소 개구리를 연상케 해 웃음을 배가 시킨다.
 
한편 오늘 공개될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는 김대희와 장동민의 부자 재회뿐만 아니라 예비 며느리 신봉선과 예비 시아버지 장동민의 아찔한 상견례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늘(6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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