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SNL9' 홍진영, 애교+코믹+섹시 완벽 맞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06 06: 50

'SNL코리아9' 또 하나의 레전드가 탄생했다.
역시 홍진영이다. 기대 이상의 능청스러움, 애교부터 섹시까지 극과 극을 오간 연기가 레전드를 만들었다. 홍진영이라 가능한 유쾌한 재미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9'에는 홍진영이 출연했다. 19금을 넘나드는 섹시한 모습부터 애교 섞인 피카츄로의 변신까지, 홍진영이라 가능하고 더 유쾌했던 캐릭터 열전이 이어졌다. 'SNL코리아' 완벽 맞춤형 호스트였다.

이날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방송을 시작했다.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순식간에 적응했다. 홍진영과 유독 잘 어울리는 콩트가 이어졌고, 그의 매력을 100% 발휘했다. 애교 가득한 시작해서 농염한 연기기가 돋보였던 섹시한 호흡까지. 참으로 홍진영다운 레전드가 탄생했다.
홍진영은 피카츄로 변신해 사랑스럽고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 캐릭터에 도전하기도 했다.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강조한 섹시 연기가 이어졌고, 특히 김용건 캐릭터를 연기한 신동엽과의 호흡도 좋았다. 긴장된다고 말한 홍진영이지만 유쾌하고 또 애교 있고, 그리고 섹시하게 'SNL코리아9'를 채웠다.
홍진영은 'SNL코리아9'와 잘 어울리는 게스트였다. 예능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 다양한 캐릭터와 콘셉트를 소화하며 '열일'을 해냈고, 그렇게 또 하나의 레전드 편을 완성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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