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선원의 영향력이 무지군에서 점점 커져갔다. 서예지 가족들도 동네주민에게 끌려 구선원에 발을 들이게 됐다.
5일 오후 첫방송된 OCN '구해줘'에선 임상미(서예지) 가족들이 무지군으로 이사왔다. 하지만 이들은 사기를 당해 한 축사에 머물게 됐다.
영부 백정기(조성하)는 사이비교주로 나타나 무지군의 아픈 신도를 치료했다. 이를 본 신도들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맹세를 약속했다.
영부 백정기는 경찰들의 도움까지 받았다. 우춘길(김광규)은 한 취객을 구선원에 바쳤다. 이에 영부 백정기는 우춘길에 "새 하느님이 주시는 것"이라며 뇌물을 건넸다.
고등학생 한상환(옥택연)은 친구 석동철(우도환), 우정훈(이다윗), 최만희(하회정)와 함께 무지군을 활보했다. 한상환은 아버지가 군수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악동처럼 다녔다.
하지만 한상환에게도 걱정이 있었다.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것.
이후 임상미 가족들은 축사 주인의 권유로 구선원에 가게 됐다. 이는 영부 백정기가 축사 주인을 이용한 것이었다.
영부 백정기는 임상미 가족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집을 구해주는 호의를 호의를 베풀었다. 임상미는 이를 반대했지만 이미 다른 가족들은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misskim321@osen.co.kr
[사진]구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