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지현우, 친부모 이름 듣고 오열...기억 찾을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05 23: 09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가 자신의 본명인 김수현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순천(이주실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돌목(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목은 소주(서현 분)의 방을 둘러보던 중 ‘백산 장군’이라는 책을 발견했고 무심코 책장을 넘기던 중 책에 쓰인 메모를 발견했다. 메모에는 ‘김찬기는 살해당했다. 그의 아내와 아들까지 죽이려고 했다’고 쓰여 있었고 이를 본 돌목은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렸다. 돌목은 “김찬기, 분명히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며 “그 이름을 생각하면 이유 없이 괴롭다”고 말했다.

홍일권(장광 분)은 지도를 찾기 위해 순천(이주실 분)을 납치했다. 돌목은 윤중태(최종환 분)를 찾아갔고 윤중태는 이 일을 준희(김지훈 분)에게 맡겼다. 준희는 산운율 식구들과 대책을 논의 했다. 돌목이 김찬기의 아들 김수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윤중태는 장판수(안길강 분)를 찾아가 진본 지도 2개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돌목을 잃고 싶지 않았던 장판수는 결국 지도를 윤중태에게 넘겼다.
돌목에게 “지도 2개를 준비하라”는 납치범의 연락이 왔고 순천은 절대 지도를 넘기지 말라고 했지만 돌목은 혼자 지도를 들고 가다가 의문의 남자에게 지도를 뺏겼고 바로 뒤쫓아갔다. 순천은 지도를 지키기 위해 비녀로 스스로를 찔렀고 결국 숨을 거뒀다. 돌목은 “내가 반드시 대가 치르게 만들 것”이라며 분노했다.
돌목은 소주에게 김찬기와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그의 아들이 김수현이라는 것을 듣고 또 다시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mk3244@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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