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나혼자' 한혜연 "올해 최고시청률? 기절..한지민 덕분"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05 12: 18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나혼자산다'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마냥 센 언니일 줄 알았던 한혜연은 애교 가득한 싱글라이프로 '꿀잼'을 선사했다.
한혜연은 지난 4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다채로운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한혜연은 천 벌이 넘는 옷이 걸려있는 자신의 방을 보여주는가하면 퀵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슈퍼스타일리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옷이 질린다? 그럴 일 없다"며 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여기에 한혜연의 절친으로 한지민까지 등장, 두 사람은 찰떡궁합 케미를 뽐내며 레전드 편을 만들어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운 상황. 
이날 방송분은 수도권 기준 9.0%, 11.9%이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청률 상승 속에서 올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으로, 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와 관련해 한혜연은 OSEN에 "기절이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한혜연과의 일문일답.
Q. 출연 후 반응이 뜨거워요.
A. 일상적인 저의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아요. 저 한혜연의 모습 그대로를 잘 받아주시고 즐겁게 공감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Q. 시청자들이 좋아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한지민이 우정출연해준 덕분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많이 궁금하셨던 것 같습니다.
Q. 원래 웃기신 성격인가요? 다른 예능에서도 보고싶습니다.
A. 사실 더 웃겨요.(웃음) 그 것도 타이밍이 잘 맞아야하나 봅니다. 좋아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고맙습니다. 다른 예능출연은 아직 감히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Q. 촬영 후 한지민의 반응은 어땠나요?
A. 제가 방송 전에 걱정했더니 한지민이 잘나올 것이라고 위로해줬어요. 이미 찍은 것이니 즐기라고 해줬죠. 이럴 땐 저보다 언니 같아요. 한지민을 비롯해 제작진, 시청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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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한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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