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삼시세끼’·‘나혼자’ 한지민, 무결점 여신 반가운 예능 나들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05 11: 00

 배우 한지민은 그 흔한 스캔들 하나 없다. 들리는 것은 오직 미담뿐이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인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삼시세끼-바다 목장’에 출연해서도 변함없이 털털하고 귀엽고 청순한 모습을 마음껏 드러냈다. 작품이 아닌 인간 한지민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지민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삼시세끼’ 첫 방송과 ‘나 혼자’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나 혼자’에서는 절친한 스타일리스트인 한혜연의 집을 방문했고, ‘삼시세끼’에서는 득량도를 찾았다.
한지민은 평소의 청순하고 털털한 모습 그 자체였다. 스스럼없이 농담을 건네고, 거침없이 상대방을 혼내고 어린이 입맛을 자랑하는 모습은 낯설지만 친숙했다. 특히 한지민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빛난 것은 ‘나혼자’에서였다.

아역 시절부터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한지민은 흠잡을 곳이 없는 배우다. 자연미인의 대명사로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고 연기력 면에서도 항상 호평을 받았다. 특별하게 흥행에 실패한 작품도 없고 꾸준하게 작품에 출연했다.
한지민의 반전 매력은 끝이 없다. 이슬만 먹을 것 같지만 맥주에 얼음을 넣으면 싱거워진다고 말하는 주당이자 달고 짜고 매운 것을 즐기는 어린이 입맛의 소유자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거침없이 상대방을 혼내기도 한다. ‘나 혼자’와 ‘삼시세끼’에서 보여줬던 솔직하고 다정한 모습이 매력이 넘친다.
그동안 한지민의 모습을 볼 수 없었기에 그의 예능 출연이 더욱 반갑다.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모두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고, ‘삼시세끼’의 경우 케이블 예능이지만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수박 주스를 흘리고 된장 국수를 먹으면서 이서진을 구박하는 한지민의 모습은 매력 덩어리였다. 예능 프로그램의 손님이 아닌 한지민이 주인인 예능프로그램을 곧 만나 볼 수 있을까.   /pps2014@osen.co.kr
[사진] 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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