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속고 속인 요괴들의 아침밥 전쟁...'반전 예고'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01 22: 57

'신서유기4'의 아침밥 전쟁이 반전이 오고갔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맨밥의 청춘'과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2'의 게임에 임하는 요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0분 레스토랑에 참여했던 요괴들 중 유일하게 은지원만 '나나식당'에 참석하지 못했다. 요괴들은 맨밥을 걸고 퀴즈에 임했다. 이들은 반찬을 걸고 퀴즈를 했고, 만약 퀴즈에 실패하면 맨밥을 먹어야 했다.

이들은 기상천외한 답안을 펼쳤다. 속담 문제에 나선 송민호는 "개같이 벌어서"라는 속담 문제에 "벌같이 쓴다"고 답했다. 그림퀴즈에서는 안재현이 마추픽추에 "백두산"이라고 답했다. 
규현은 '저팔계'이기 때문에 겨우 따낸 족발을 먹지 못하자 쌈장을 먹으며 심기일전 했다. 그는 쌈장을 킵해놓으며 번뜩이는 눈빛을 보였다. 
아침밥 미션은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2'였다. 규현은 모든 요괴들의 머리카락을 뽑아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송민호는 바나나 송이를 숨기는 것이었다.
송민호는 미션을 숨기기 위해 바나나 송이를 선반 위에 일부러 공개해 의심을 벗어나고자 했고, 속임수로 자신의 망토를 일부러 크게 걸어놨다. 은지원은 그런 망토를 보며 "나는 저거 안 속는다"고 '구미'의 촉을 보였다. 
규현은 놀랍게도 모든 요괴들의 머리카락을 수거했다. 자는 멤버들의 머리카락을 하나씩 뽑아온 것. 은지원은 철통보안 중이었다. 그런 은지원을 건드리지 못하던 규현은 마침내 은지원 머리카락까지 얻어냈다. 그는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기에 반전은 있었다. 서로를 속고 속이던 멤버들의 미션이 공개된 것. 송민호의 바나나를 들고 가던 의문의 손이 나왔고, 제작진은 "지금 본 영상에 모든 아침밥 미션이 들어있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신서유기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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