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팬들의 응원이 승리 일등공신"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29 21: 58

"연패 탈출 일등공신은 팬분들이다".
kt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을 4-3으로 승리했다. 팽팽하던 8회 터진 남태혁의 밀어내기 볼넷이 결승점이었다.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6이닝 7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호투로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선발 피어밴드를 비롯한 전 선수들의 '연패를 끊고 승리하겠다는 간절한 열망'이 승리를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kt는 이날 경기 '워터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했다. kt는 지난 2년 워터 페스티벌 당시 6승2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날도 그 흐름을 이어간 것. 김진욱 감독은 "지난 2년간 워터 페스티벌 때 승률이 좋았다고 하는데, 위즈파크를 찾아주신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이제 연패를 떨쳤으니 연승의 좋은 흐름을 타길 기대한다"라고 다짐했다. /ing@osen.co.kr
[사진]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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