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장정석 감독, “김성민 호투와 장타력 덕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29 21: 46

넥센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3연패서 탈출했다.
넥센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11차전에서 14-1로 완승을 거뒀다. 3연패를 끊은 넥센(50승46패1무)은 5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39승55패4무)은 8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 김성민은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프로에서 가장 긴 이닝을 던진 김성민은 시즌 2승을 챙겼다. 타자들도 폭발했다. 서건창의 투런포, 송성문의 프로 첫 홈런, 김하성의 투런포, 장영석의 프로 첫 만루홈런이 잇따라 터졌다. 넥센은 홈런 네 방으로 9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선발 김성민의 호투와 시원한 장타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경기였다. 연패를 끊기 위해 집중해준 선수 모두를 칭찬해 주고 싶다”며 선수들을 치하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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