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기태 감독, "마운드가 좋은 피칭해줘 승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29 21: 17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팀 승리를 지켜낸 투수들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KIA 타선은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2회 안치홍의 2루타, 이범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고, 3회 김주찬의 솔로 홈런으로 두 번째 점수를 냈다.

타선이 다소 침묵한 사이 투수들의 호투가 빛났다. 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가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심동섭(1이닝)-박진태(⅓이닝)-임기준(⅔이닝)-임창용(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결국 KIA는 이날 경기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집중해줘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선발 헥터부터 마무리 임창용까지 마운드가 좋은 피칭을 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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