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승’ 안성무, “프로 첫 승, 정말 기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28 22: 05

안성무(27·삼성)가 잊지 못할 프로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0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삼성(39승54패4무)은 8위를 유지했다. 넥센(49승46패1무)은 3연패에 빠졌다.
삼성 선발 안성무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등판 만에 거둔 승리다.

경기 후 안성무는 “첫 승을 달성한 지금 이 순간도 떨린다. 오늘 경기 전부터 많이 떨리기는 했지만 첫 등판 때보다는 확실히 나았다. 경기 초반부터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줬고, (이)지영이 형을 비롯해 모두가 수비를 잘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성무는 “프로에서 첫 승을 달성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좋은 공을 던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김한수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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