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김재영, 3회부터 완벽 투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28 21: 40

한화가 7연패 이후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김재영이 7이닝 3실점으로 역투했고, 8회 윌린 로사리오의 2루 도루에 이어 최진행이 결승 적시타를 터뜨리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김재영이 초반에 흔들렸지만 잘 추스르고 3회부터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해줬다. 공격적인 승부가 효과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상군 감독대행은 "박정진이 올라와 1이닝을 잘 막아준 것도 팀 전체에 큰 힘이 됐고, 정우람도 어제에 이어 잘 던져줬다.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29일 LG전 선발로 외인 에이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LG에선 임찬규가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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