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무가 프로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안성무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0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안성무는 삼성이 9-1로 앞선 6회 교대하며 프로데뷔 후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안성무는 1회 서건창에게 볼넷을 줬지만 채태인과 김하성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 무실점을 했다. 삼성타선이 1,2회 3점씩 뽑아 6-0으로 달아나며 안성무를 도왔다.
안성무는 2회 고종욱과 장영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박정음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고종욱이 홈인해 첫 실점했다. 주효상의 아웃으로 추가실점은 없었다.
안성무는 3회 넥센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4회 불안정한 제구로 폭투가 두 번이나 나왔지만 주자가 없었다.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장영석을 잡아 4이닝을 1실점으로 마쳤다. 안성무는 5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아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