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차우찬에 135m 대형 홈런 '시즌 24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28 20: 23

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장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사리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LG 선발 차우찬의 초구 몸쪽 낮은 128km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 장외로 넘겼다. 
비거리 135m 대형 홈런. 올 시즌 로사리오가 터뜨린 24개의 홈런 중 최장거리 대포였다. 지난해 기록까지 포함하면 140m에 이어 두 번째 거리. 로사리오는 지난해 6월7일 대전 KIA전에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비거리 140m 중월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지난 19일 청주 NC전 이후 7경기 만에 가동한 로사리오의 홈런에 힘입어 한화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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