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김세현, 2군에서 제구력 보완해야"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27 17: 14

넥센 마무리 김세현이 2군으로 내려갔다. 
넥센은 27일 잠실 LG전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마무리 김세현이 1군에서 말소됐고, 육성 선수였던 이영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세현은 전날 3-1로 앞선 9회 등판해, 투 아웃만 잡고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장정석 감독은 "김세현에게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최근 세이브-패전-세이브-패전을 번갈아 하는데, 제구면에서 조금 시간을 갖고 보완해야 겠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이브왕을 차지한 김세현은 올해 1승3패 1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83으로 부진하다. 구원 실패도 5차례나 된다. 
장 감독은 김세현의 공백에 대해 "마무리는 상황에 따라 투입할 것이다. 김상수, 이보근에 한현희도 있다. 한현희는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 연투는 조금 힘들지만, 다음 주부터는 연투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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