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라운드락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90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7.27 12: 52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전날 멀티히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황재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랠리필드에서 열린 라운드락과의 경기에 선발 6번 3루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종전 2할9푼3리에서 2할9푼으로 조금 내려갔다.
새크라멘토는 1회 파커의 리드오프 홈런과 쇼의 2점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황재균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5회에는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존스의 2루타, 산도발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황재균은 자신있게 공을 잡아 당겼으나 유격수 프로파의 정면으로 가 타점 기회를 놓쳤다. 황재균은 6회 버나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